제목 20150308 야이오의 죽은 딸을 살린 예수님(마가복음 5장35-43절)
작성자 koreabaptist
작성일자 2015-03-09
조회수 10738

제목: 야이오의 죽은 딸을 살린 예수님(다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성경: 마가복음 5장35-43절

설교: 김만섭 목사

일시: 2015년 3월 8일(일) 11:00

장소: 영동교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핵심구절

마가복음 5장41절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설교목적

예수님께서 죽어가는 딸의 질병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라던 회당장 야이로에게 죽을병을 고쳐주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은혜로 죽은 딸을 살리는 부활의 권능을 경험하게 하신다. 이러한 예수님의 권능의 역사는 오직 믿음을 통하여 나타나며 또한 그 믿음은 인내를 통하여 체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내의 믿음으로 야이로처럼 절박하게 밤낮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는 모든 예배자들의 애환에 예수님의 현실적인 대답의 기적이 체험되기를 바란다.

 

▣본문줄거리

예수께서 거라사 광인을 치유하시고 배를 타고 맞은편 가버나움으로 다시 오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때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 자신의 외동딸이 중병에 걸려 위독하니 고쳐달라고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청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을 모시고 오던 중 혈루증 앓는 여인을 치료하시느라 지체된 사이에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이때 예수님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살리라”고 하셨다. 야이로의 집에 도착하신 예수님은 죽은 아이를 살리시고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 몇 사람이 생각났다. 자식을 살려달라는 야이로의 심정이 경험되었고,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방황하는 아들을 위해 13년 동안 기도하는 모습이 생각났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그의 딸 이민아씨의 전도로 예수님 믿고 쓴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이 생각났고, 영동교회 잠시 출석했던 여중생 경희가 암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중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기뻐하며 전도하던 모습과 그의 부모와 할머니가 구원받는 모습과 아들이 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1. 회당장 야이로의 모습(막 5:22~23)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1) 회당장 야이로는 어떤 사람인가?

회당이란 무엇인가? 야이로는 가버나움의 회당장이었다. 회당(Synagogue)은 유대인들의 예배, 교육, 집회의 장소이다. 회당제도는 이스라엘이 포로생활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게 되면서부터 유래되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유대인이 사는 곳에 회당을 세웠다(행 13:5).

 

회당장은 어떤 사람인가? 회당장은 회당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회당장은 유대 공동체에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회당에 있는 장로들 가운데 선출되었다. 회당장은 유대 지역사회의 종교와 행정을 담당한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은 유력한 인물이었다.

 

2) 회당장 야이로의 어떤 문제가 있는가?

회당장 야이로는 가버나움에서 종교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유력한 인물이었다. 그에게는 12살인 외동딸이 있었다. 사랑하는 외동딸이 중병에 걸렸다. 야이로는 딸아이를 고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병은 더욱 심해져 가고 있었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이 원하지 않은 어려움을 만날 때가 있다. 부모를 힘들게 하는 자식을 만날 수도 있고 기쁨을 주는 자식을 만날 수도 있다. 자식으로 인하여 부모의 명예가 무너질 수도 있고 자식으로 인하여 부모가 영광을 받을 수도 있다. 자신의 가족으로 인하여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고, 절망에 빠뜨리는 환경도 만날 수도 있다.

 

야이로처럼 자녀의 질병으로 인하여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다. 가족이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가 이제 의료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하며, 이제 기도하는 일만 남았다고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바울사도는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라고 고백한다(우리말성경 롬 7:24).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을 보면, 회당장 야이로가 이와 같은 절망의 그늘에 있다. 그는 사랑하는 딸이 죽음 앞에서 고통을 겪는 모습을 바라보며 더 이상 어찌 할 수없는 그 부모의 심정이 어땠을까?

 

3) 회당장 야이로가 해결방안을 찾는다.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을 찾아 와서(막 5:22) 예수님을 바라보고(막 5:22)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막 5:23) 예수님께 간곡히 구하였다(막 5:23). 개역성경은 “많이 간구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다.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인간적으로 누구인지 다 아는 사람이다. 예수는 나사렛에서 자랐고, 가버나움에서 활동하는 30대 젊은 청년이었다. 동네 젊은 청년에게 죽어가는 자신의 딸을 살려 달라고 무릎을 꿇고 엎드려 계속해서 애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회당장 야이로가 시민들 앞에서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자식으로 인하여 절망에서 낙망하거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찾아가 형편과 사정을 알리고 살려달라고 절박하게 애원하고 있다. 사람이 절망에서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요청하면 손을 잡아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힘들고 어려우실 때 예수님을 찾기 바란다. 그리고 예수를 바라보기 바란다. 예수님에게 엎드리기 바란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도움을 간정하기 바란다. 그리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불쌍히 여기시고 살려 주실 것이다. 살려주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부르짖어 간청하기 바란다. 여러분 자식을 포기하지 말라.

 

2. 회당장 야이로의 사람들

1) 회당장 야이로의 주변에 사람들이 많음

회당장 야이로에게는 어린 외동딸이 죽자 그 소식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막 5:35).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하는 이들이 있었다(막 5:38). 자식의 죽음에 시민들이 함께 통곡하며 함께 슬퍼하는 이들이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회당장 야이로가 가버나움에서 존경 받는 유력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2) 회당장 야이로 측근들의 믿음

회당장 야이로를 존경하며 슬픔을 함께하지만 이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을까? 이들은 예수님께서 아이가 살아있을 때 오셔서 고쳐주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 아이가 죽었다. 이제는 예수님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 선생을 더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한다(막 5:35). 이들의 마음에는 예수님께서 살아있는 병자는 고칠 수 있지만 죽은 자는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해 주셨다. 그들은 예수님께서는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비웃었다(막 5:40). 그들의 생각에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한계가 있었다. 이들의 믿음에도 한계가 있었다.

 

3) 회당장 야이로는 사람의 조언에 흔들리지 않음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가까운 사람들이 이미 어린 딸은 죽었다며, 이제 예수도, 기도도,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이때에 회당장 야이로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하겠는가? 회당장 야이로는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담함과 두려움이 몰려왔을 것이다. 하지만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병자를 치유하신 것을 목격한 사람이다. 귀신을 축출하고 많은 병자를 고치는 것을 두 눈으로 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회당장 야이로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간다.

 

이 세상의 그 누가 뭐라고 하여도 당신의 자녀를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자녀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여도 당신의 자녀는 하나님에게 천하보다 소중한 존재로 여기신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반드시 일으킬 것이다. 손잡아 주실 것이다. 반드시 살리실 것이다. 예수님께 당신의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3.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예수님

1)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에게 말씀하셨다(막 5:36).

회당장 야이로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마가복음 5장 36절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다. 회당장 야이로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꺼져가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야이로를 향해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명령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활동하시는 분이 아니고 그 자신이 원하는 대로 활동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중심을 지켜야한다. 믿음의 반대는 두려움이다. 부모가 자기의 자식을 믿어 주지 않으면 누가 믿어주겠는가? 많은 사람이 믿지 않더라도 부모가 자신을 믿어준다면 그 자식은 희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갈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모에게 자녀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부모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바란다. 자녀들을 걱정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일으키고 살리고 세울 것을 믿으라.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축복하실 것을 믿으라.

 

2) 예수님께서는 회장장 야이로의 믿음을 일으킨다(막 1:15).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의 핵심은 현실에서 믿음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믿음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었다. 유대교지도자들이 예수님에게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는데 그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은 것을 보면 기적이 믿음을 낳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막 8:11~13). 믿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믿음은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다.

 

회당장 야이로가 자신의 외동딸로 인하여 예수님을 찾아 와서(막 5:22) 예수님을 바라보고(막 5:22)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막 5:23) 예수님께 간곡히 간구한 것처럼(막 5:23), 당신의 자녀로 인하여 예수님께로 나와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겸손히 예배를 드리며 절박한 심정으로 애원하는 기도하기 바란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의 소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갖게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주실 것이다.

 

3)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에게 말씀하였다(막 5:41).

마가복음 5장41절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주셨다. 그리고 ‘달리다굼’하였다. ‘달리다굼’은 아람어로 ‘소녀야 일어나라’는 의미이다. 그러자 소녀가 곧 일어나 걸었다. 그리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살아난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였다(막 5:43).

 

예수님께서 오늘 예배자들의 자녀에게 회당장 야이로의 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손잡고 ‘달리다굼’이라고 말씀을 해주실 바란다. 그리고 자녀들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리게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셔도 듣지 못하거나 손을 잡아도 뿌리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자녀들이 야이로처럼 예수님께로 와서 보고 듣고 예배하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4)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셨다.

마가는 두 사건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고 있다.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린 사건(5:21~24, 35~43) 사이에 혈루병으로 앓던 여인이 고침을 받은 사건을(5:25~34) 삽입하였다.

 

이것을 통하여 마가는 예수님의 치유사역의 보다 큰 목적을 나타내고 있다. 혈루병을 앓는 여인은 그 병만 나으려고 했는데, 예수니은 훨씬 더 큰 은혜의 선물을 주었으며 또한 야이로는 자기의 죽게 된 딸의 병을 고쳐 주기를 바랐지만 예수님은 죽은 딸을 살리는 부활의 권능을 체험하게 하였다. 병든 사람을 고치는 것을 보여 다라는 사람에게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신비한 예수님의 세계의 진정한 생명의 말씀은 죽은 자에게도 전해진다. 죽은 나사로가 듣고 살아났다. 시체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두려움과 공포심에 절망하고 포기의 삶을 사는 영혼들에게 ‘소녀야 일어나라’ ‘다리다굼’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지기를 바란다.

 

이렇게 예수님의 권능을 덧입는 유일한 길인 믿음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권능의 역사는 오직 믿음을 통해 나타나며 또한 그 믿음은 인내를 통하여 체험에 이르러야 한다는 말씀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이 지체되었다. 혈루증 여인치유로 지체되었다. 얼마나 초초했을까? 얼마나 애탔을까? 당신의 소망과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지체되더라도 쉬지 말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라.

 

회당장 야이로처럼 예수님의 권능을 덧입는 유일한 길인 기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권능의 역사는 오직 믿음의 기도를 통해 나타나며 또한 그 믿음의 기도는 지속적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체험에 이르러야 한다는 말씀하고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