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성경: 마가복음 1장40-45절
설교: 김만섭 목사
일시: 2015년 2월 1일(일) 11:00
장소: 영동교회
마가복음 1장40-45절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누가복음 17장11-19절 나병환자 열 명이 깨끗함을 받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핵심구절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마태는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사건을 분류하고 있는데 1)병자 치유사건, 2)죽은 자 살리는 사건, 3)나병환자 치유사건, 4)귀신 축출사건으로 분류하고 있다(마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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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병(Leprosy)이란?
나병은 나병균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병을 말한다. 그 증상은 피부에 대칭으로 붉은 반점이나 탈색된 반점이 생긴다. 눈썹, 뺨, 코, 귀에 도토리만한 크기로 도드라지는 결절이 생긴다. 손, 발의 경우는 관절이 녹아 손가락,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그 부분의 지각(知覺)이 마비되어 바늘로 찔러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통증을 모르는 병이다.
이 질병을 개역성경은 문둥병자라고 번역하였고, 개역개정성경에는 나병환자라고 변역하고 있다. 나병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불치의 병으로 천벌 혹은 유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873년 노르웨이 의학자 한센(Gerhard Armauer Hansen, 1841 ~ 1912)이 나균을 발견한 이래 1941년 치료제가 발명되었고, 의술의 발전으로 완치가 가능한 전염병이다. 나병균을 발견한 한센의 이름을 따라 한센병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인 1451년에 해당 질병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기원은 구한말 개신교 선교사들이 1910년 세운 요양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의 한센병 환자들이 소록도에 강제 수용되기도 하였다. 연도별 신규한센대상자가 1970년(1,292명) 1980년(499명) 1990년(157명) 2000년(78명) 2013년(32명) 2013년 현재 활동성 한센병 환자 수는 210명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한센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무상이며,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세계 한센병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 성경에 나타난 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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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성경에 나타난 나병
성경에는 나병의 범주를 넓게 보고 있다(레 13-14장).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나병에 걸렸던 사람들이 여럿 나온다. 모세를 비방했던 미리암(민 12:10, 15), 나병이 치료된 나아만에게 거짓말하여 은 두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얻었던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왕하 5:27), 제사장만 할 수 있던 분향을 하려고 했던 웃시야 왕(왕하 15:5) 등이다.
2) 신약성경에 나타난 나병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나병에 걸린 사람을 고쳐주셨으며(막 1:40-45; 눅 17:11-18), 제자들에게 나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마 10:8).
3. 나병환자의 행동
1) 나병환자가 예수께로 왔다(40절).
레위기 13장45-46절 “45.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46.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나병으로 진단받으면 그는 자신이 나병자임을 알려야 했고 사람들과 격리되어 찢어진 옷을 입고, 머리를 풀고 진 밖에서 살아야 했다.
(1) 나병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나병환자라고 알려야 했다.
나병환자의 증상이 나타나면 제사장에게 가서 진단을 받아야 했다. 나병환자로 확진이 되면 자신이 나병환자라는 것을 알려야 했다. 다른 사람이 가까이 오면 자신은 불결한 나병환자라고 소리쳐야 했다(눅 1:11-13).
(2) 나병환자는 다른 사람과 접촉이 금지되었다.
다른 사람이 나병인과 접촉할 수 없었다. 나병환자와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할 수 없었다. 나병환자들은 모든 사람과 관계가 단절되게 되었다. 오늘날 나병환자는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는 영혼을 의미한다.
(3) 다른 사람과 격리되었다.
나병은 환자를 격리시킨 최초의 질병이다. 나병환자는 율법의 규례에 의해 행동이 정해져있었다. 오래된 관습 중에 하나이다. 나병환자는 다른 사람들과 격리시켜 살게 했다. 가족과 마을에서 강제로 분리시켰다. 삶의 현장에서 쫓겨나게 되어 있다. 나병환자들은 마을 밖에서 살아야 했다. 그들은 찢어진 옷을 입고, 머리를 풀고 마을 밖에서 살아야 했다.
나병환자는 죄를 지어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병으로 생각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러므로 나병환자는 이스라엘의 공동체로부터 격리시켰다. 나병환자가 예수님께로 나오는 것은 당시 사회의 규범을 어겨야 했다. 현대인들이 예수님께로 나오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관습과 지성과 이성과 감성으로부터 갈등과 충돌이 있을 것이다.
2)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렸다(40절).
나병환자는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렸다”고 한다. 꿇어 엎드린 모습은 최고로 경배하는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나와서 꿇어 엎드리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다. 예수님은 당시 나병환자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다. 오늘 그분 앞에 꿇어 엎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란다.
3) 예수님께 깨끗하기를 간구하였다(40절).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간구하였다. 간절히 구하였다. “예수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간청하였다.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버림받은 영혼을 살려 달라고 절박하게 간청하였다. 이번에 예수님을 놓치면 평생토록 불결한 나병환자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면 깨끗해 질 수 있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하고 있다(눅 11:8)
4. 예수님의 반응
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셨다.
불쌍히 여기셨다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하실 때 나타나는 심정이다. 그 심정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하였다. ‘민망히(답답하고 딱하여 안타깝다)’, ‘측은히(가엾고 불쌍하게)’, ‘불쌍히(처지가 안되고 애처롭게)’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마음의 표현이다. 인간의 장기 전체가 움직였다는 의미이다. 온몸으로 고통이 받아드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로 와서 말씀을 듣던 5천명이 먹을 것이 없어 목자 없는 양처럼 굶주리는 모습을 보고 민망히 여기셨다(개역 막 6:34).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가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측은히 여기셨다(눅 15:20). 예수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깨끗하게 해달라고 하는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셨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신다(막 1:40-42). 인간들은 나병환자를 접근금지, 접촉금지, 격리조치 했지만 주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요일 4:8).
2)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를 만져주셨다.
율법에 부정한 것과 접촉하면 불결하게 되는 것이 있다. 죽은 사체를 만지는 것과 나병환자와 접촉하는 것이다. 나병환자는 죽은 시신보다 못한 존재였다. 그들은 죽은 자들보다 못한 삶이었다. 나병환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을 상징하고 있다.
당시 제사장들도 나병환자를 멀리서 보고 진단하였다. 그들은 더럽고 불결한 것이 깨끗한 것을 더럽게 만든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 불결함이 거룩함을 이긴다고 생각하였다. 우리 속담에도 백로야 까마귀 노는데 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나병환자가 율법을 어기고 예수님께로 나와서 나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러자 예수님도 율법의 규범을 초월하여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를 만져주시고 깨끗하게 고쳐주셨다.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만졌는데 예수님이 더러워졌는가? 사랑이 미움을 이기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이다.
3)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자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졌다고 한다(막 1:41-42).
(1) 깨끗함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나병을 치유하시는 과정에 이전의 모습과 차이점은 깨끗함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나병 ‘Leprosy’(léprəsi]는 인간의 육체적 질병과 사회적, 정신적 부패와 육체적 타락을 의미하고 있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도 더러워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더러워진다. 돈도 우정도 사랑도 더러워지려면 한없이 더러워진다. 종교도 타락하면 한없이 더러워진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가장 더러워지는 것을 죄라고 말씀하고 있다. 나병환자의 어떤 모습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예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신다. 그러나 죄인이 예수님에게로 오시면 외면하시지 않으신다.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무릎을 꿇으면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다.
나병환자는 당시에 유대사회에서 가장 불결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대표성이 있다. 그들은 죽은 자들보다 힘든 삶이었다. 나병환자는 더 넓은 의미에서 유대사회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 인류를 의미한다. 거룩에 대한 사회의 그릇된 관념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나병환자의 깨끗함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공동체로 회복을 의미한다.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주실 수 있는가? 나병환자처럼 ‘나는 나병환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원하면 제가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라고 예수님께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내손을 붙잡으시고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실 것이다.
(2) 나병은 고통을 모르는 질병이다.
나병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도, 잘못을 하고 있어도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자기의 잘못에 대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나병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 가운데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으나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나병은 고통을 모르는 병이라고 한다. 나병환자들은 고통을 모르는 것 때문에 괴로워한다고 한다. 질병 부분의 지각(知覺)이 마비되어 바늘로 찔러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통증을 모르는 병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잠들어 있을 때 살이 썩어 문드러지고 떨어져나가도 모른다고 한다. 고통을 느끼는 것은 인간에게 주신 복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하나님과 관계가 파괴되었는데 파괴된 것을 모르고 있다. 불쌍한 자를 만나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 불속으로 달려가는 사람을 봐도 아무 느낌이 없다. 지옥을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을 봐도 아무 느낌이 없다. 가족이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있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그러면 당신은 영적 감각을 상실한 나병환자이다.
폴 브랜드((Paul Brand 1914-2003) 박사는 영국에서 런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의사로 의료선교사로 오로지 나환자들을 위해서만 살았다. 그의 저서로는 ‘고통의 선물’이라는 책이 있다.
폴 브랜드 박사가 어느 날 피곤한 몸으로 자리에 누웠다가 다리에 마비되는 증상을 느끼고 깜짝 놀라 옆에 있는 주사기를 집어 들어 종아리를 찔렀다. 그런데 아무 통증도 느껴지지 않아 더욱 힘껏 찔러봤으나 역시 조금도 통증이 없었다. 그는 ‘아, 이제 올 것이 왔구나.’하고,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에 일어나 마지막으로 확인해 보고 싶어 힘껏 발뒤꿈치를 찔렀다. 순간 그는 ‘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떨어졌다. 온몸의 고통으로 바닥을 뒹굴며 기쁨과 환희를 느끼며, ‘주님! 제게 고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그는 한센병이 고통을 모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알게 되었다.
고통은 하나님께서 주신 감각 신경이 정상적인 모습이며, ‘고통이란 선물’을 통해 고통의 문제와 씨름하면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다고 하였다.
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을 주셨다.
마태복음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영화 벤허 이야기
영화 벤허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는 친구의 모함 때문에 재산을 몰수당하고 어머니와 여동생 은 감옥에 갇히고, 쇠사슬에 묶여 노예로 팔려가는 길에 누군가가 물을 주어 마신다. 벤허는 해적과 전투 중에 로마 사령관을 구한 사건으로 자유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만나자 자신에게 물을 주었던 분임을 알고 물을 마시게 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고통당하는 순간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감옥에서 걸렸던 나병이 깨끗하게 치료된다. 벤허는 예수님이 자신에 물을 주셨고, 살아갈 마음을 주셨고, 그분의 목소리가 내게서 칼을 뺏어갔다고 고백한다.
오늘 예배 중에 예수님께서 목마른 사람들에게 물을 주시는 일이 있기 바란다. 나병환자가 깨끗해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목소리가 예배자들에게 들려서 세상을 살아갈 마음을 주시기 바란다. 그분의 목소리가 내게서 칼을 빼어 가기를 바란다.
▣기도
제자들에게 나병환자를 치유하시는 능력을 주신 주님,
한센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아주소서.
이 시간 한센병 환자처럼 육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소서.
예수님께 나와서 엎드려 간청하게 하옵소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으로 불결이 정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옵소서.
세상의 비참한 굴레에 묶여 사는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한센병 환자처럼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고 정신적으로 부패하고 육체적으로 타락한 영혼들을 깨끗하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고통으로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영혼에게 고통을 주시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통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