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300827 I 성령으로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I 김만섭 목사
작성자 koreabaptist
작성일자 2023-09-02
조회수 1105

제목 : 성령으로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성경 : 요한계시록 101~11

설교 : 김만섭 목사

일시 : 2023827() 11:00

장소 : 영동교회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설교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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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에서 메뚜기 떼, 마병대의 활동이 있었다.

파괴자라는 이름의 왕이 이끄는 메뚜기 떼가,

인간의 영혼을 파괴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원수를 행하게 만든다.

파괴된 인생들이 성경도 파괴하고, 교회도 파괴하고, 가정도 파괴하고, 인생들을 파괴하는 파괴의 역사가 재앙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마병대는 파괴의 역할이 더 강해지고, 더 아주 흉악해진다.

대량 학살, 전체주의, 독재 집단의 출현할 것을 제시하였다.

 

계시록 10, 11장은 나팔 환상에 삽입 환상이다.

계시록 7장의 인 환상도 삽입 환상이다.

 

역사적으로 정복자가 나타나서 살육하고, 기근, 지진, 전염병이 발생한다.

사망과 음부의 세력이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땅 4분의 1을 죽는다.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은 박해받는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든지, 우상 숭배를 하든지, 순교하든지 배교하든지 해야 한다.

 

5번째 인에서 순교자들이 재단 아래에서 탄원하는 환상을 통해 묘사되었다.

악한 자들을 심판하여 주세요.

우리의 삶이 옳았다는 것을 확증해 주세요.

 

종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회가 악한 세력으로부터 박해당한다.

더 나아가 순교할 수 있는 상황도 올 수 있다.

 

10장은 화의 재앙이 몰아치는 세상 속에서,

순교할 수밖에 없는 탄압과 박해와 시련과 시험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헌신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헌신 된,

주님의 종들을 하나님이 돌보시고 쓰신다는 희망적인 주제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계시록에서도 예언한다는 말은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이다.

전파하는 복음 속에 구원의 복음도 있지만 또 심판의 복음도 있다.

심판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은 재위임을 표현한 것이다.

예언의 대상이 일곱교회와 많은 백성과 나라와 임금에게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마땅히,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동사로 되어 있다.

예언하는 대상이 일곱교회에서 많은 백성과 임금들로 확대되었다.

 

10장의 대지를 나눈다면

1. 101절부터 4절까지 힘 센 천사와 작은 두루마리

2. 105절에서 7절까지 힘 센 천사가 선언한 내용

3. 108절부터 11절까지 작은 두루마리와 예언의 사명

 
 



1. 101절부터 4절까지 힘 센 천사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1) 계시록에 힘센 천사가 세 번 나온다.

 

이 힘센 천사는 굉장히 중요한 하늘의 비밀을 계시하기 위해 등장한다.

힘센 천사가 5장에도 나오고, 10장에도 나오고, 나중에 18장에도 나옵니다.

세 번 나오는데 오늘 본문은 두 번째이다.

 

52절에서 첫 번째 힘센 천사가 나온다.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소개하는 힘센 선사가 첫 번째로 나왔다.

 

101절에서 두 번째 힘센 천사가 나온다.

힘 센 천사가 나와서 요한으로 하여금 작은 두루마를 받아 먹게 하고,

다시 사명을 재위임하는 환상이 나온다.

 

1821절에서 세번째 힘센 천사가 나온다.

바벨론이 멸망할 것이다.

맷돌이 바다에 던져진 것처럼,

바벨론이 완전한 파멸할 것이라는 선언을 할 때, 힘센 천사가 나온다.

 

굉장히 중요한 계시를 할 때, 힘센 천사가 등장하고 있다.

 

2) 천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천사에 대한 묘사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와 비슷하다.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첫째,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구름은 하나님의 계시 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둘째,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무지개는 하나님의 자비의 언약을 상징한다(4).

노아와 맺은 언약이 무지개 언약이다.

인생들을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언약을 상징한다.

 

셋째, 그 얼굴은 해 같고

1장 예수님 환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얼굴이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사울도 주님을 만난 장면을 말할 때, 밝은 빛, 해보다 더 밝은 빛이라고 표현하였다.

 

넷째,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요한계시록 1:15 예수님의 발을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이런 표현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영광과 유사한 영광의 천사로 표현되고 있다.

 

다섯째,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2)

작은 두루마리라는 표현은 2절과 9절과 10절에서 3번 나온다.

8절에서는 두루마리라고 한다.

두루마리 속에 있는 작은 두루마리의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두루마리는 요한계시록을 의미하고,

작은 두루마리는 계시록 101절부터 1113절까지 삽입 환상을 의미한다.

 

삽입 환상은 화의 물결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충성된 종들과 충성된 교회는 박해를 무릅쓰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관한 환상이다.

작은 두루마리는 믿음과 용기와 희망과 권능을 주는 책이다.

요한에게 작은 두루마리를 먹고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요한이 예언의 사명을 재위임받고 있다.

 

여섯째,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2)

) 땅과 바다는 인간의 생존 기본 영역이다.

땅과 바다는 하나님의 창조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다.

요한계시록에서 땅과 바다는

하늘에서 떨어진 악한 천사가 땅과 바다로 내려와 땅을 파괴하고 바다를 파괴한다.

땅과 바다가 사탄의 무대가 된다.

악한 자들이 일어나서 화화화의 재앙을 일으키는 세계가 땅과 바다이다.

 

힘센 천사가 땅과 바다를 발로 밟고 있다.

) 하나님의 창조 주권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영적인 의미로는 땅과 바다가 사탄의 지배하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활동을 할지라도 주님이 관할하고 계신다.

악이 활개 치더라도 주님의 주권 안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고 박해하더라도 그들은 철저히 주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

수동태로 권세를 받았다고 한다.

9장에서 메뚜기가 권세를 받아,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의 활동까지도 주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의미의 표현이다.

 

일곱째, 큰 소리로 외치니(3~4)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4. 하늘에서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하나님의 재앙이 나타나게 될 때 전조 현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힘센 천사의 외침이 사자가 부르짖는 같았다.

하늘에서 나는 일곱 우레가 말한 것 같다.

힘센 천사가 화의 물결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선포하는 모습이다.

 

힘센 천사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뜻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최고위급 천사일 것이라고 한다.

힘센 천사는 굉장히 중요한 하늘의 비밀을 계시하기 위해 등장한다.

요한에게 사명을 재위임하여 계시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한다.

계시록 10장의 핵심은 네가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는 재위임의 말씀이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 유배 생활에서 받은 희망의 사명이다.

 


2. 5절에서 7절까지 힘 센 천사가 선언한 내용이다.

 

힘센 천사가 말한 내용을 요약해 제시하고 있다.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1) 거기에 있는 모든 물건을 세 번씩이나 반복한다.

하늘과 가운데 있는 물건, 땅과 가운데에 있는 물건, 바다와 가운데에 있는 물건,

 

첫째, 이 모든 세계가 다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진 것이다.

하늘, , 바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 전체에 대한 압축적 표현이다.

 

둘째, 창조의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이다.

 

2) 물건을 창조하신 일을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치체하지 아니하리니

 

첫째, 치체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는 역사가 곧 완결될 것을 선언하고 있다.

 

둘째,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일곱째 나팔 소리가 들리면 모든 것이 완결하게 될 것이다.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오른손을 든다는 것은?

첫째, 오른손을 들고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를 선포하는 것이다.

분명하고 담대한 선언을 할 때 오른손을 들고 서약이나 선서하게 한다.

사도바울도 손을 들고 설교하였다.

 

둘째, 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107절에 나온 복음은 동사를 썼다.

계시록에는 146절에 복음이란 단어가 명사로 한 번 나온다.

땅에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영원한 복음이란 심판의 복음이다.

 

셋째,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하나님의 비밀은 요한계시록 전체를 통해 나타난다.

핵심은 하나님이 심판을 완결하고 또 구원도 완결하신다는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심판이 이루어진다.

그 세력에 포섭되어 동조하는 자들도 심판이 이루어진다.

 

미래 시제처럼 표현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단순 과거로 이루어졌다.

이미 이루어졌다고 선언하고 있다.

앞으로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표현법이다.

하나님의 비밀이 완결되는 것이 곧 이루어지게 된다.

 

 

세 번째 내지는 8절부터 11절까지 작은 두루마리와 예언의 사명

 

1) 작은 두루마리를 먹어라(9~10).

10장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들려왔다.

천사가 요한에게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으라고 한다.

 

이 부분은 에스겔의 예언과 연결되어 있다.

에스겔에게는 두루마리를 먹여주는 것으로 나온다.

에스겔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천사가 요한에게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으라고 한다.

먹는다는 것은 듣는 것보다도 훨씬 깊은 차원의 말씀으로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이 일차적으로는 이성과 지식으로 온다.

말씀이 이차적으로는 감동을 통해 가슴으로 온다.

가슴으로 들어가는 것부터가 레마 말씀의 시작이다.

감동으로 가슴을 울리며, 가슴을 치며, 충격을 주며, 도전으로, 비전으로, 뜨거움으로 다가오는 말씀이 가슴으로부터 출발한다.

 

먹는 것은 배로 가는 것이다.

말씀이 배로 가서 더 깊은 확신에 이른다.

말씀에 담긴 의미를 충분히 소화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권위로 선언하는 상태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에서 솟아나기도 하고, 배에서 흘러나오는 강 같다고 묘사했다.

 

말씀을 받아서 가져다가 먹어야 한다.

말씀을 먹으려면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묵상하고 새김질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말씀을 읽고 듣는 순종하는 과정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다.

 

말씀을 먹으면 말씀이 내 것이 된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숨결을 받아,

준비된 말씀을 배에서부터 담대히 선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설교가 입에서 나오고, 가슴에서 나오고, 배에서 나오는 설교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사도 요한은 철장의 말씀이라고 표현하였다.

철장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영혼을 강타하여 깨뜨리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게 만드는 역사이다.

작은 두루마리를 먹었더니, 다시 사명을 주신다.

2) 네 입에서는 달지만 네 뱃속에서는 쓰다.

입에서는 달다.

하나님 계시의 음성을 들을 때 깊은 감동과 희열을 느낄 것이다.

 

배에서는 쓰다.

하나님의 비밀에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쓴 내용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힘든 면이 있다는 것을 예고 있다.

 

3)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지금까지도 예언했지만,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이때는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지금은 화의 시대가 몰아치고 있다.

 

세 번째 화는 바다의 짐승이 나타나서 악의 제국을 이룬다.

하나님을 훼방하고 또 교회를 탄압하고 전무후무한 큰 환난이 임하게 되는 때이다.

그런데도 짐승의 나라를 뚫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죽을 각오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시는 사명이다.

네가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예언은 다른 사람들의 개인적인 미래를 점치는 예언이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예언은 하나님 구속의 역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예언의 말씀이다.

 

예언한다는 말은 로고스의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선포하는 것이다.

선포하는 복음는 구원의 복음도 있고 심판의 복음도 있다.

지금 집중적으로 선포해야 할 복음은 심판의 복음이다.

악한 세력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받고 불 못에 던져질 것이다.

요한에게 심판의 복음을 전할 예언의 사명을 주신다.

 

네가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이때 예언은 순교를 각오한 상황에서의 복음 전도를 위임한 것이다.

요한은 교회의 대표자로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명령, 재위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성된 교회는 순교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배교하지 않는다.

성령의 권능으로 종말 신앙, 재림신앙, 순교 신앙으로 돌파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마땅히,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동사로 되어 있다.

예언하는 대상이 일곱교회에서 많은 백성과 임금들로 확대되었다.

9장부터는 화의 시대와 관련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회중들이 듣기에 무거운 내용이다.

영적인 시각에서 보면, 화의 시대 한복판에 우리가 서 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악한 세력이 일어날 것이다.

 

세 번째 화 속에 더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우리가 코로나를 거치면서 교회의 영적 기반이 무너졌다고 한다.

작은 교회가 많이 무너졌고, 다음 세대 사역이 무너졌다고 한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지면 교회는 영적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어려운 상황을 회복하려면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어려운 화해 시대 한복판에 지금 서 있다.

우리가 지금 얼마나 위기 상황에 부닥쳐 있는지 알고 영적 각성을 해야 한다.

이런 설교를 하지 못하고 있고, 이런 설교는 듣지 않으려고 한다.

 

요한은 심판을 선포해야 했다.

종말에 순교자의 신앙으로 심판의 복음을 선포하라고 한다.

심판의 복음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의 근본적 의도는 화의 물결이 몰아치게 주님이 허용해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주님이 화의 시대를 허용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사탄은 파괴와 살인과 멸망시키는 존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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